카톡 업데이트 근황: 1점 테러의 서막

카카오톡 업데이트

1. 카카오가 또 장난쳤다

카카오톡 업데이트가 또 한 번 전국민을 흔들었다. 이번 카톡 업데이트 이후 친구창 구조가 바뀌고 광고 팝업이 채팅을 가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유저들은 분노하며 앱스토어 평점 1점을 연타하기 시작했다. 한마디로 “채팅보다 광고가 먼저 보이는 메신저”가 되어버린 셈이다.

카톡 업데이트 근황

2. 카톡 업데이트 핵심 정리

친구창이 내려갔다 올라갔다 — 카카오 친구탭 전쟁

이번 카톡 업데이트의 최대 논란은 친구탭 위치 변경이었다. 친구탭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자, 전국민이 동시에 “이게 뭐냐” 반응을 보였다.

결국 카카오가 여론을 버티지 못하고 “롤백”을 예고했지만, 완벽한 복구는 올해 4분기나 가능하다고 한다.

카톡 업데이트 근황

광고 팝업이 채팅을 가린다

카톡 업데이트 이후, 채팅창에 광고 팝업이 등장했다. 이 팝업을 닫으려면 무조건 한 번 클릭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였다.

“내가 쓴 메시지를 광고가 가린다”는 불만이 폭주했다. 결국 사용자들은 “무료 메신저 맞냐”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카톡 업데이트 근황

3. 유저 반응 폭발 – 평점 1점 테러와 밈 잔치

평점 근황: 98%가 1점

카카오톡 평점이 순식간에 붕괴했다. 300만 명이 넘는 리뷰 중 98%가 1점이다.

“카톡 업데이트는 매번 리셋 버튼 같다”는 말까지 나왔다. 일부 직원이 내부 채널에서 “긍정적 반응 기사”를 공유하며 자화자찬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불에 기름을 부었다.

카톡 업데이트 근황

카톡 쇼폼의 어색한 등장

카톡 업데이트로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톡 쇼폼(숏폼 콘텐츠) 기능도 논란이다. 랜덤으로 낯선 사람의 영상을 보여주는데, “우연히 당신 근처에 사는 사람을 찾았다”는 알림이 뜬다.

심지어 차단하면 “부모님 보호 요청으로 차단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이게 가족 중심 SNS냐며 유저들이 폭소했다.

카톡 업데이트 근황

4. 프라이버시 보호? 월정액 유료화?

카카오톡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PC 카톡에서 3일 이상 미접속 시 메시지를 자동 삭제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기능을 해제하려면 유료 구독 ‘톡클라우드 990’에 가입해야 한다. “돈을 내야 프라이버시를 포기할 수 있다”는 아이러니한 구조다.

유저들은 “보호해줘서 고맙지만 그냥 안 해줘도 된다”고 말한다.

카톡 업데이트 근황

5. 왜 이렇게 됐을까?

일부 유저는 “전임 운영진 책임이다”라고 말하고, 다른 유저는 “이번 운영진의 자화자찬”을 문제로 지적한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단 하나다. 유저 피드백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는 구조. 한마디로, 카카오톡은 “실시간 메신저지만 반응 속도는 느리다.”

6. 유머로 배우는 카톡 생존 가이드

친구탭이 사라졌을 때

설정에서 ‘실험적 UI 비활성화’를 찾아 끄면 된다. 그래도 안 되면 그냥 밈으로 만들어 올려라. “친구탭 실종 사건” 해시태그로 순식간에 인기글 가능.

광고 팝업에 당했을 때

팝업을 스크린샷으로 찍어서 친구에게 보내라. “이게 진짜냐”는 대화만으로도 10분은 웃을 수 있다. 유머는 최고의 방패다.

쇼폼 DM이 왔다면

“같이 백다방 갈래요?”라는 DM을 받았다면? 그건 당신이 인기 있는 게 아니라 AI 알고리즘의 장난이다. 그냥 차단하고, 리뷰로 남기면 된다.

7. 결론: ‘전국민 짜증앱’이 되지 않으려면

카카오톡은 대한민국 거의 모든 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다. 그만큼 책임도 무겁다.

그러나 최근의 카카오톡 업데이트는 소비자를 무시한 실험처럼 느껴진다. 사용자의 불편보다 수익 구조를 우선시한 업데이트는 “무료 서비스니까 감수하라”는 태도로 읽힌다.

하지만 국민 메신저라면, 독점 지위가 아니라 사용자의 신뢰와 선택으로 존재해야 한다. 광고와 구독 유도 대신, 기본 기능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기업이 소비자를 무시하는 순간, 브랜드는 기술보다 빨리 무너진다.

댓글

댓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

로그인하세요.

계정 내용을 잊으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