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리밋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세달 동안이나 ㄷㄷ

국내에선 아직 제대로 만나볼 순 없지만 여러분 모두 아마존(Amazon)이라는 회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중개 업체로 단순한 유형적인 제품만이 아닌 음악,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까지 제공하며 전자책과 태블릿까지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AWS-logo

이러한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AWS(Amazon Web Services)입니다. 우리는 생소하지만 국내에선 삼성전자, 넥슨코리아, 다음커뮤니케이션즈 등은 이미 AW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AWS는 완벽하진 않지만 한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최근(2013년 5월)엔 한국에 엣지 로케이션을 구축했다고 합니다.

 

 

AWS는 단순한 서버장비 임대 개념이 아닌 전체적인 컴퓨팅 자원에서 내가 필요한 자원 만큼만 빌려 쓴다는 개념으로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내는 시간 단위 과금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AWS에 대한 소개 동영상을 보시지요.

 

[youtube_video] jxZkanGq1Cg [/youtube_video]

이해가 되시는지요? 많은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용량의 유연성을 가지는 AWS는 사용하는 리소스에 대해서만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AWS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AWS-type

 

물론 한번에 다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필요한 서비스만 필요한 만큼 이용하면 됩니다. 서비스마다 사용 용도가 다 다를 것이기에 모든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모든 서비스를 다 살펴볼 순 없기 때문에 가장 많이 쓰게되는 EC2 서비스를 살펴보겠습니다.

 

EC2

 

Compute & Networking 카테고리의 EC2는 클라우드 서버로 운영체제를 설치해서 쓰는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개인컴퓨터에 윈도우 서버나 리눅스를 깔아서 부팅한 상태로 생각하면 되죠. 과금체계를 알아보기 전에 제가 테스해보면서 알게된 EC2에 대한 사항 몇가지 공유해보겠습니다

 

  • N.Virginia : 데이터센터가 위치한 지역. 지역 별로 서비스가 개별적으로 제공됩니다. 선택은 자유자재로 가능하고 어느 한 지역에서 생성한 인스턴스는 다른 지역으로 선택하면 보이지 않습니다.
  • Instance : 서버 단위. 하나의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실행되는 서버 단위로 인스턴스를 여러개 만들어서 각각 실행과 중단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 Elastic IP : 추가 고정 IP. 인스턴스를 생성하게 되면 하나의 Public IP가 부여됩니다. 그 외의 접속 IP 경로를 추가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것으로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EC2의 과금체계는 인스턴스의 유형(성능)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성능이 높으면 가격이 높겠죠? 인스턴스의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솔직히 어느 인스턴스 유형이 어디까지의 성능을 커버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인스턴스 유형만 정한다고 다가 아닙니다. 가격 책정 옵션도 정해야 하죠. 옵션이 상당히 많지만 보편적인 방식은 두가지입니다. ( 자세한 옵션은 -> EC2 요금 바로가기 )

  • 온 디맨드 인스턴스 : 장기 약정 없이 시간 단위로 이용
  • 예약 인스턴스 : 1년 or 3년 약정, 일시불로 일정부분 결제하고 저렴하게 시간 단위로 이용

 

그리고 각 가격옵션은 지역, 운영체제 별로 다 다르죠. 모든 인스턴스 유형을 살펴 볼 수는 없으니 제일 저사양인 m1.small 유형에 미국서부(오레곤)지역 + Linux에 대한 과금체계 알아보도록 하죠. 기준은 하루 24시간 사용으로 1년(365일)을 사용했을 때 월별 얼마나 나오는지 보는 것으로 하죠

 

Light-reseved-inctance

 

온 디맨드 인스턴스 요금으로 사용했을 때는 한달에  ( 24 x 365 x $0.06 ) / 12 = $43.8 가 나오게 됩니다.

 

 on-demand

 

Light 사용률 예약 인스턴스 요금으로 사용했을 때는 한달에 ( $61 + (24 x 365 x $0.034 )) / 12 = $29.9 가 나오게 됩니다.

예약 인스턴스 요금제가 더 저렴하죠. 하지만 이 비교는 1년, 365일을 “꼬박” 사용했을 때의 비교입니다. 만약 하루에 3시간 정도만 쓴다고 하면 각 $5.5 / $8.2로 예약 인스턴스가 더 비싸지게 되죠.

 

기타 다른 가격옵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사용할지에 대한 계산을 미리 해보고 계획을 세워야 유연성 있게 AWS를 사용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지요.

물론 위 비교는 수치상의 비교일 뿐, 더 고려해봐야 할 사항들이 있을 것입니다. 다행히 AWS에서 요금 계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꼭 미리 계산해봐야겠죠. AWS 계산기 바로가기

 

현재(2013년 12월 7일) AWS에서 프리티어라는 것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매월 서비스별로 한정적인 양만큼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테스트겸 사용해보고 있는데 인내심을 가지면서 해봐야 할 정도로 사양이 넉넉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AWS가 무엇인지, 어디까지 이용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기엔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까지 해서 간단히 AWS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 중에 EC2의 과금 체계까지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려나 모르겠네요. 항상 열심히 하는 언리밋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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