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014년 1월 홈오토메이션 스타트업 업체인 네스트랩스를 32억 달러에 인수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해 1월 레노버에 모토로라를 29억 1,000만 달러에 매각하였는데요. 마치 모토롤라를 매각해 네스트랩스를 사들인 느낌입니다. 이처럼 모토롤라를 팔고, 네스트랩스를 사들인 사실을 통해 구글이 스마트홈 분야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구글 뿐만 아니라, 삼성과 인텔 등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사물인터넷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에 대한 해답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성장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에서는 새로운 차기 시장을 발굴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스마트폰은 인간과 인간을 언제 어디서든 연결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주었다면, 사물인터넷을 인간 주변의 모든 사물을 연결해 주는데요. 사물과 인간을 연결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사물인터넷은 이상적 연결 사회로의 진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다음에 자리 잡고 있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든 스마트폰을 대신해 차기 스마트 시장을 주도할 것입니다.
공감합니다.